[다시보기/토렌트] 우리는 매일매일 2021.KOR.2160p.mp4.torrent

 

미투운동이 한창이던 어느 날, 옛 친구들이 떠올랐다. 90년대 말 함께 페미니즘을 외쳤던 친구들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. 삶터, 일터, 가족형태 모두 다른 친구들을 찾아가 던진 질문 하나. ˝한국사회에서 페미니스트로 산다는 건 뭘까?˝ 

 

 

우리는 매일매일 소개

 

개봉일 : 2021년 6월 30일

 

장르 : 다큐멘터리

 

관람가 : 12세이상관람가

 

러닝타임 : 75분

 

평점 : 9.7

 

 

우리는 매일매일 줄거리 및 결말 해석

 

 

1990년대 말 인터넷이 급속히 발달하면서 페미니즘 문화는 온라인을 통해 보다 빠르게 퍼져 나갔고, 한국의 페미니즘 운동에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등장했다. 그 안에서 보다 다양한 의견이 형성되어갔고, 여성들은 연대하며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어가는 방법을 배우며 성장했다. 1990년 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이른바 `영페미니스트`라고 불린 이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 의제를 이끌며 한국 사회를 보다 나은 사회로 자리매김하는데 한몫 했다. 이들은 대학 내 `반성폭력 운동`, `군가산점제 폐지`, `호주제 폐지` 운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했고, 월경 페스티벌과 같은 다양한 페미니즘 문화운동으로 뜨거운 공감과 연대를 이끌며 한국 사회 페미니즘 운동의 지향점과 역동성을 오롯이 보여줬다.

 

 

<우리는 매일매일>을 연출한 강유가람 감독은 당시 이들에게 매료되어 처음 페미니즘의 세계에 발을 내딛었고, 이후 여성학을 전공하는 등 삶의 방향까지 바뀌어 주목받는 여성주의 다큐멘터리스트로 성장해왔다. 2014년 `영페미`의 발자취를 통해 그 성과와 한계를 기록하고자 시작된 <우리는 매일매일>은, 2016년 새로운 세대와 함께 등장한 페미니즘의 대중화의 흐름을 지나 2018년 기획의 전환점을 맞았다. 당시는 정치계를 비롯해 문화예술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폭력을 고발하는 폭발적인 미투 운동부터 낙태죄 위헌 판결이 나오는 등 페미니즘 성과가 빛을 발하고 있는 상황. 강유가람 감독은 한국 페미니즘 운동에 대한 포괄적인 아카이빙 차원을 넘어 그 안에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온 인물들을 좇아 90년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져온 한국 페미니즘 이슈들과 그들의 성찰과 현재의 목소리를 담기로 최종 기획의 틀을 세웠다. 이로써 <우리는 매일매일>은 잊히거나 기록되지 못한 1990년대 한국 페미니즘 이슈들을 당시 인물들의 증언과 함께 다시 꺼내 보며, 저마다 위치에서 목소리를 낸 여성들을 조명하는 지금의 네버엔딩 페미스토리로 완성됐다. 나아가 <우리는 매일매일>은 한국 페미니즘 운동사의 중요한 아카이빙의 가치는 물론, 작품을 통해 1990년대 페미니즘 운동이 2021년 현재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때와 지금의 페미니스트가 함께 우리 사회의 내일을 위해 매일매일 목소리를 낼 것을 당부한다. 다양한 세대가 모여 여성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며 더 많은 논의들이 쌓이길 기대하게 함과 더불어, 영화는 동시대 여성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며 세대가 달라도 여성들의 삶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공감하게 만든다.

 

 

해당 글은 영화 소개 및 리뷰를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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